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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자 집시맨 버스 운전사 집시맨의 노선 이탈 심평식 365일 차에 사는 남자 집시카 집 가격 근무지 강릉 본가 삼척 16년전 아내 이혼 우울증 여행모임 cctv 배우 최대성 특수 촬영장소

여행생활자 집시맨 버스 운전사 집시맨의 노선 이탈 1년 365일 집시카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집시맨이 있다. 시외버스 운전사로 일을 하는 집시맨 심평식 씨(47)는 이미 승객들 사이에서 '차에 사는 남자'로 유명하다. 

집도 없이 집시카에 거주 중인 그는 휴무인 날이면 퇴근과 함께 언제나 여행길에 오른다. 그가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살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근무지인 강릉과 본가 삼척의 거리가 상당해 터미널 인근에 집을 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그는 집시카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때로는 불편하기도 할 집시카에 거주하며 여행을 하게 된 것은 16년 전 아내와의 이혼 때문이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며 우울증을 겪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고 홀로 시간을 보내던 그때, 우연히 여행 모임에 나가면서 삶의 의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